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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경상도집

동대문 경상도집

Stew 중구₩₩ 3.8 · 리뷰 348개 · Google 기준

소개

경상도식 가정식 요리. 돼지국밥.

숯불 연기가 가장 먼저 다가옵니다. 입구의 연탄불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직원들은 금속 집게로 양념 돼지갈비를 뒤집습니다. 오후 6시가 되면 골목을 따라 놓인 야외 테이블은 만석이고, 플라스틱 의자가 바닥을 긁는 소리와 비닐 식탁보 위로 부드럽게 드리우는 주황색 전구 불빛이 어우러집니다. 중구의 봄 저녁은 이런 모습입니다. 수십 년째 한 가지 메뉴만 고집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식당에 동네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갈비는 가장자리가 캐러멜처럼 노릇하게 익고 숯불의 열기가 아직 남아 지글거리는 상태로 나옵니다. 뼈째 나오는 1인분은 180g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단골들은 두 명이 세 인분을 주문합니다. 고기는 뼈에서 깔끔하게 발라지고, 양념 맛은 살짝 달콤하지만 물리지 않으며, 고기 사이사이에 밴 숯불 향이 선명합니다. 상추에 매콤하고 짭짤하게 발효된 파김치를 조금 얹어 싸 먹으면 테라스를 가득 채우는 그 조합이 완성됩니다. 차갑게 식혀 상온으로 내는 콩나물국은 한입씩 먹는 사이사이에 갈비의 묵직한 맛을 씻어 줍니다. 밥은 천 원이며,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후 6시 전에 오거나 30분 정도 기다릴 생각을 하세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며, 식사를 마치면 번호가 적힌 테이블 카드를 카운터로 가져가세요. 음료는 입구 옆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마시면 됩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겨울이 오면 야외 공간의 매력도 사라집니다. 골목이 제 모습을 찾는 봄과 가을, 환절기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현지인 팁

  • 오후 6시 전에 도착하세요. 저녁이면 야외 좌석이 빠르게 차며, 특히 주말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1인당 최소 2인분을 주문하세요. 배불리 먹으려면 두 명이 세 인분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계산할 때 테이블 번호 카드를 카운터로 가져가세요. 직원들은 이 카드로 주문 내역을 확인합니다.
  • 입구 근처 냉장고에서 음료를 직접 가져오면 주문이 빨라집니다. 직원들은 주로 고기를 굽습니다.
  • 날씨가 온화한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세요. 야외 테라스의 분위기가 이 오래된 식당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정보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1
가까운 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월요일
11:00–22:00
화요일
11:00–22:00
수요일
11:00–22:00
목요일
11:00–22:00
금요일
11:00–22:00
토요일
11:00–22:00

월-토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6: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