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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집

동묘집

Traditional 4.2 · 리뷰 236개 · Google 기준

소개

동묘 벼룩시장 일대. 옛날식 한국 음식.

볶음 낙지는 이미 조리된 상태로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담겨 나옵니다. 소스가 윤기 있게 배어 있고 가장자리는 먹음직스럽게 그을려, 테이블에서 요란하게 조리하는 과정 없이도 화끈한 웍 풍미를 즐길 수 있죠. 동묘집은 주방에서 재료를 미리 한 번 구워 내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됩니다. 미끄러운 낙지 다리를 깻잎에 싸고 마요네즈를 살짝 곁들이면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 줍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매운맛이 순한 편이며, 날카로운 고추의 매운맛보다는 단맛과 감칠맛이 두드러집니다. 탱글한 낙지와 부드러운 떡,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어우러져 한입 한입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좁은 두 공간이 복도로 이어진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빽빽해 옆자리 주문 소리와 대화가 뒤섞입니다. 단골이라면 낙지전을 꼭 주문합니다. 반죽보다 해산물이 훨씬 넉넉하고, 통통한 새우와 낙지 조각이 듬뿍 들어 있어 19,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몰려 낙지볶음, 보리밥, 도토리묵, 나물, 도토리묵전으로 구성된 정식을 30분도 안 돼 먹고 일어납니다. 저녁과 주말에는 분위기가 혼잡해집니다. 20분이면 끝날 것 같던 대기가 한 시간 동안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가 그렇습니다. 요령 있게 방문하려면 영업 재개 10분 전에 도착해 첫 번째 자리를 노리거나, 아예 포장 주문으로 대기를 피하세요. 주방에서 별다른 번거로움 없이 포장해 줍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면 오전 11시 30분 전이나 저녁 영업이 시작된 직후에 방문하세요. 현금과 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메뉴는 없지만, 옆 테이블의 음식을 가리키면 대부분의 주문은 어렵지 않습니다. 철판 메뉴를 주문했다면 볶음밥을 먹을 배도 남겨 두세요. 남은 소스를 넣어 테이블에서 볶아 줍니다.

현지인 팁

  • 대기를 줄이려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10~15분 전에 도착하세요(평일 17:00, 주말 16:30). 주말에는 대기가 쉽게 1시간을 넘습니다.
  • 낙지파전(19,000원)을 주문해 보세요. 가격대는 있지만 낙지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리뷰어들이 꼭 먹어 봐야 할 메뉴로 꼽습니다.
  • 마지막에 볶음밥도 꼭 드세요. 남은 소스를 제대로 흡수해 맛있습니다. 양이 많으니 혼자라면 나눠 먹는 편이 좋습니다.
  • 점심에는 오전 11시 30분 전, 또는 17시 이후에 방문하면 가장 붐비는 시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10,000원짜리 브런치 정식은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방문만 가능합니다. 일찍 도착하거나 20~40분 대기를 감수하세요. 포장도 가능하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매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

가까운 역
동묘앞역

영업시간

일요일
11:00–15:00, 17:00–22:00
월요일
11:00–15:00, 17:00–22:00
화요일
11:00–15:00, 17:00–22:00
수요일
11:00–15:00, 17:00–22:00
목요일
11:00–15:00, 17:00–22:00
금요일
11:00–15:00, 17:00–22:00
토요일
11:00–15:00, 17:00–22:00

평일·토요일 11:00-15:00 (라스트오더 14:00) / 17:00-22:00 (라스트오더 21:00), 일요일 11:00-15:00 / 17:00-21:0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