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진짜원조최대포
소개
실내는 1980년대 이후로 바뀐 게 없는 듯합니다. 빽빽하게 놓인 테이블 사이로 연기가 자욱하고, 직원들은 홀 건너편까지 주문을 외칩니다. 공덕역 근처 이 골목에서 처음으로 돼지갈비를 전문으로 했다고 자부하는 마포서대포. 평일 저녁에도 손님들이 어깨를 맞댄 채 빼곡히 들어찬 모습을 보면 그 주장이 설득력 있게 느껴집니다. 옛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 현지인들이 타지에서 온 손님을 데려가는 곳입니다. 소란과 연기, 기다림까지 모두 포함해서요. 소금구이 돼지고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상보다 훨씬 두툼하게 나오며, 고기가 들러붙지 않도록 직원이 불판에 꾹 눌러 굽고 가장자리가 캐러멜처럼 익고 비계가 윤기를 띨 때까지 뒤집어 줍니다. 구운 껍데기에 곁들이는 달콤한 특제 칠리소스는 매운맛보다 기름진 맛이 강하지만, 의외로 느끼하지 않습니다. 껍데기는 너무 일찍 꺼내면 질겅거리고, 너무 오래 두면 질겨집니다. 이어서 양념갈비가 나옵니다. 짙은 색에 끈적한 양념이 배어 있어 무쌈에 마늘과 파를 곁들여 두 점씩 싸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밥을 주문하면 깍두기와 함께 양배추 된장국이 나오는데, 맛이 담백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줍니다. 식초와 참기름에 버무린 가는 면의 열무비빔국수는 차갑고 새콤해 고기를 먹는 사이 입맛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방문 전에 네이버로 예약하세요. 저녁과 주말에는 금세 자리가 차고, 예약 없이 가면 숯불 연기가 자욱한 골목에서 30~60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점심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현금을 챙기세요. 카드는 받지 않습니다. 공덕역 5번 출구에서 3분 거리입니다.
현지인 팁
- 방문 전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세요. 예약 없이 가면 기다려야 할 수 있고, 주말과 저녁에는 금세 자리가 찹니다.
-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방문하세요. 저녁(오후 6~9시)에는 손님이 많습니다.
- 소금구이로 입맛을 돋운 뒤, 더 진한 맛의 양념갈비로 넘어가세요.
-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열무비빔국수를 곁들여 보세요.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 공덕역 5번 출구에서 2~3분 거리입니다. 주변 주차 공간이 많지 않으니 일찍 도착하거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정보
- 대흥역
영업시간
- 일요일
- 12:00–00:00
- 월요일
- 12:00–00:00
- 화요일
- 12:00–00:00
- 수요일
- 12:00–00:00
- 목요일
- 12:00–00:00
- 금요일
- 12:00–00:00
- 토요일
- 12: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