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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집 김치찜

한옥집 김치찜

Traditional

소개

한옥에서 즐기는 김치찜. 푹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지.

사장님은 모든 테이블에 가위와 집게를 놓아둡니다. 장식용이 아니라 실제로 필요하기 때문이죠. 서대문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한옥집 김치찜에서는 묵은지가 두툼하고 질긴 잎째 나와, 먹기 전에 직접 잘라야 합니다. 가위로 줄기를 자른 뒤 나머지는 손으로 찢고, 젓가락만 대도 부서질 만큼 푹 익힌 돼지고기 덩어리에 둘러 먹으면 됩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합니다.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밥과 마른 라면 사리를 무료로 무제한 리필할 수 있고, 단골들은 이를 새콤하고 녹슨 듯한 빛깔의 김치찜 국물에 바로 넣어 먹습니다. 한쪽 벽을 따라 마련된 셀프 바에는 간장에 조린 어묵, 아삭한 콩나물, 고구마 당면 등 반찬이 놓여 있어 먹는 중간중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 맛은 제대로 숙성된 묵은지답습니다. 톡 쏘는 맛을 지나 깊고 감칠맛 나는 발효 풍미가 나며, 돼지 앞다릿살과 함께 끓여 고기가 저항 없이 결대로 찢어집니다. 기본 주문에는 매운맛을 달래줄 맑은 콩나물국이 곁들여집니다. 단골들은 두툼한 치즈 계란말이도 추가로 주문하는데, 네 조각으로 나뉘어 케첩과 함께 나오며 쭉 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입니다. 평일 낮 12시 30분쯤이면 직장인과, 사탕이라도 먹듯 김치를 잘 먹는 유치원생을 데리고 온 가족들로 모든 테이블이 찹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생기니 토요일 정오 이후에 방문한다면 미리 전화하세요. 현금과 카드 모두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영어 메뉴는 없지만 옆 테이블을 가리키면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근처 감리교신학대학교 주차장은 시간당 3,000원이며, 노상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이 붐비기 전에 방문하거나, 밖에서 식사를 마치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기다릴 각오를 하세요.

현지인 팁

  • 주말에는 미리 전화해 예약하세요. 서대문점은 점심·저녁 피크 시간대에 30분 정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김치찜에 밥과 라면 사리 무제한 리필이 포함됩니다.
  • 묵은지 줄기를 먼저 가위로 자른 뒤 나머지는 손으로 찢고, 돼지고기를 김치에 싸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 서울 지점은 점심에 붐비기 전인 12시 30분 전에 방문하세요. 셀프 반찬 코너도 훌륭합니다.
  • 지점에서는 2인 세트(25,000~26,000원)를 주문해 보세요. 단품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정보

가까운 역
서대문역

영업시간

일요일
10:30–21:30
월요일
10:30–21:30
화요일
10:30–21:30
수요일
10:30–21:30
목요일
10:30–21:30
금요일
10:30–21:30
토요일
10:30–21:30

10:30-21:30 daily (Seoul Seodaemun lo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