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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배옥

잼배옥

Stew 4.0 · 리뷰 326개 · Google 기준

소개

설렁탕 전문점. 뽀얀 소뼈 육수.

건물은 유리와 깔끔한 선으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모습이지만, 그 뿌리는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잠백옥은 일본 강점기와 한국전쟁, 옛 서울의 대대적인 철거를 지나 90년 넘게 서울시청에서 두 분 거리의 이 모퉁이를 지켜 왔습니다. 입구 근처의 1960년 사진에는 더 작고 소박했던 당시의 가게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점심시간마다 직장인 수십 명을 거뜬히 맞이하는 2층 규모의 식당입니다. 하루 종일 강철 가마솥에서 끓이는 사골 육수로 만든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을 맛보러 오세요. 전날의 육수를 오늘의 육수에 더해 깊은 맛을 쌓아 가는 방식입니다. 도가니탕은 뽀얀 국물에 부드러운 도가니가 수북하고, 칼로 썬 면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은 숟가락에 묻을 만큼 진하지만 무겁지는 않습니다. 단골들은 식사 도중 육수를 더 달라고 하는데, 직원들은 군말 없이 내어 줍니다. 식탁에는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담긴 밥, 잘 익은 배추김치, 진한 맛을 개운하게 잡아 주는 새콤한 깍두기가 놓입니다. 안쪽의 사진 벽에는 수십 년간 다녀간 유명 인사들의 사진이 걸려 있지만, 실제 손님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고 빠르게 식사하며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직장인들입니다. 실내는 소박하고 밝으며, 효율성 외에는 특별한 분위기를 꾸미려는 흔적이 없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가 가장 붐빕니다. 대기할 수 있으니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문을 여는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영어 메뉴는 없지만 카운터 직원이 메뉴를 짚어 안내해 줍니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없습니다. 단체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팁

  • 오후 휴식 시간(매일 오후 3시~5시에는 영업하지 않음)을 피하려면 오후 3시 전에 도착하거나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세요.
  • 도가니탕이나 설렁탕에 수육을 곁들이면 다양한 식감을 즐기고 진한 국물과 조화롭게 맛볼 수 있습니다.
  • 1933년부터 영업해 온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오래된 식당이며 서울미래유산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붐빌 수 있습니다.
  • 요청하면 직원들이 도가니탕과 함께 사골 육수를 넉넉히 내어 줍니다. 망설이지 말고 더 달라고 하세요.
  • 단체는 전화(02-755-8106)로 예약하세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되지만 평일 점심(오전 11:30~오후 2:00)에는 잠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정보

가까운 역
시청역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월요일
10:00–15:00
화요일
09:00–15:00
수요일
10:00–15:00
목요일
10:00–15:00
금요일
10:00–15:00
토요일
11:00–15:00

Mon-Fri 10:00-21:30 (break 15:00-17:00), Sat 11:00-15:00, Sun closed